[스크랩] Lesson 11. 거리별 퍼트 방법

아마추어들이 쓰리 퍼트를 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거리감이 없기 때문이다. 거리감은 누구에게 배우기 보다는 본인 스스로가 터득해야 한다. 즉 자신만의 거리감을 익히는 기준이 필요하다. 자기만의 기준점을 정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


11-1. 발걸음 수로 거리를 파악한다

그린에 떨어진 공에서 홀(컵)까지의 거리를 발걸음 수로 재는 것은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으면서도 가장 정확한 방법이다. 그린에 올라오면 습관처럼 공에서 홀(컵)까지의 거리를 발걸음으로 측정해 본다. 평소 자연스럽고 일관된 보폭으로 걷는 연습을 하면 그린 위에서도 거리를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.

11-2. 백 스트로크 시 오른발 끝을 기준점으로 삼는다

퍼터 헤드를 오른발 끝까지 백 스트로크하고 이를 본인의 기준점으로 삼는다. 만약 이렇게 해서퍼트 거리가 6m 정도 나왔다고 가정해 보자. 이때 자신의 기준점은 6m를 기점으로 백 스트로크 크기가 커짐에 따라 1m 간격으로 거리를 조절해 본다면 일관된 퍼트 거리 조절을 할 수 있다.

11-3. 팔로우스루 크기로도 거리를 맞출 수 있다

거리 기준점을 잡은 후에도 백 스트로크 크기 조절에 따라 거리감을 맞추기 어렵다면 팔로우스루 크기를 이용해 거리를 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. 앞서 말한 백 스트로크처럼 팔로우스루 크기를 늘려가면서 거리감을 터득해 보면 훨씬 더 안정된 거리별 스트로크를 할 수 있다.


11-4. 롱 퍼트에서는 손목을 약간 사용하는 것이 좋다

일반적으로 퍼트할 때는 손목을 사용하지 말라고 한다. 하지만 20m 넘는 롱 퍼트를 남겨뒀다면 스트로크의 크기 만으로는 거리 조절이 어렵다. 스트로크 크기가 너무 커져 공을 제대로 맞히기 어렵고 스트로크도 불안정해질 수 밖에 없다. 따라서 롱 퍼트 시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 힘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. 이때 유의할 점은 손목 스냅을 과도하게 사용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이다.


11-5. 임팩트 직전 속도를 줄여서는 안 된다

롱 퍼트 시 주의할 점은 백 스트로크를 크게 했다가 임팩트 직전 속도를 줄이는 것이다. 임팩트 때 속도가 줄어들면 임팩트 순간 헤드가 흔들리면서 방향이 틀어질 수 있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.

출처 : 골프와 인생

글쓴이 : 어니우즈 원글보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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